피닉스는 영국 국적의 요원으로 코드 네임답게 부활이라는 궁극 스킬을 보유했습니다. 사용하는 스킬 모두 적진 돌파에 특화되어 있고, 본인 역시 부활 스킬을 바탕으로 과감한 진입이 가능해 타격대라는 역할군의 이름이 아깝지 않습니다.

또한, 일정 구간 시야를 차단하는 화염 장벽을 세우거나, 적의 시야를 멀게하는 섬광탄 투척, 그리고 진입을 방해하는 화염 지대 설치까지 단순히 돌격만하는 것이 아니라 전략적인 면모도 갖춘 팔방미인 요원입니다.

뚫고 오려면 용기가 필요할걸? '불길'
시야를 차단하는 효과와 동시에 회복까지!

구매 비용 : 200
피해량 : 틱당 10
최대 충전 : 1회
설명 : 화염 장벽을 장착합니다. 발사하면 앞으로 이동하는 여러 개의 화염을 일렬로 생성하여 시야를 차단하고, 통과하는 플레이어에게 피해를 입히는 화염 장벽을 생성합니다. 발사를 길게 누르면 조준점 방향으로 장벽 궤적을 바꿉니다


유저가 바라보는 방향으로 일직선의 불벽을 세우는 스킬입니다. 사용하는 도중 마우스 클릭을 유지한채 움직이면 해당 방향으로 추가로 휘어집니다. 꺾인 골목에서 효과적으로 불길을 생성하려면 반드시 익혀둬야 할 테크닉입니다.

해당 스킬은 적의 시야를 차단하는 효과와 동시에 진입하려는 적에게 약간의 피해를 입히기도 합니다. 특이한 점은 피닉스 본인이 불에 닿으면 체력이 회복되는 효과가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공수양면으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지속시간은 다른 요원의 장벽류 스킬에 비해 다소 떨어지므로 빠르게 판단하여 이후의 방침을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변칙적인 움직임의 섬광탄 '커브볼'
제구가 나쁘면 자폭기가 될 수 있다?

구매 비용 : 200
최대 충전 : 2회
설명 : 던지면 휘어져 날아간 후 곧 폭발하는 섬광 구슬을 장착합니다. 발사하면 섬광 구슬이 왼쪽으로 휘어지며 폭발합니다. 이때 구슬을 바라보는 플레이어는 전부 실명합니다. 보조 공격 시 섬광 구슬이 오른쪽으로 휘어집니다.


간단히 말해 연막탄입니다. 모션이 빠르고 섬광탄 판정이 나오는 시점도 빠르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적의 눈을 멀게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마우스 좌클릭과 우클릭으로 휘어져 던질 수도 있어, 꺾여전 골목에서 던지면 효과적입니다. 주의할 점은 섬광탄 효과는 커브볼을 바라보는 '모든' 플레이어에게 적용되므로 아군은 물론 던지는 피닉스 본인조차도 눈이 멀어버릴 수 있습니다. 발생 판정이 빠르므로 던지면 잽싸게 뒤를 보거나 혹은 처음부터 안전하게 변화구를 던지도록 합시다.

잠깐 발붙였다가 순식간에 타죽을걸? '뜨거운 손'
특정 지역에 설치하는 피닉스표 불장판

최대 충전 : 2회
피해량(회복량) : 틱당 20 이후 점차 감소
설명 : 화염구를 장착합니다. 발사하면 일정 시간이 지나거나 땅에 닿은 후 폭발하는 화염구를 던집니다. 폭발 지점에는 일정 시간 유지되는 화염 구역이 생성되어 적에게 피해를 입힙니다.


화염 지대를 생성하는 뜨거운 불을 전방에 투척합니다. 좌클릭으로 던지면 해당 위치에서 한 번 튕겨지며 생성하며, 우클릭으로 던지면 그 즉시 전방에 있는 바닥에 화염 지대가 생성됩니다.

화염 지대는 일정 시간동안 유지되며, 해당 지역에 위치한 적들에게 지속적인 피해를 입힙니다. 다만 피닉스가 장판 위에 올라가면 회복 효과를 받으므로 위험할때는 긴급 회복킷으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내가 바로 발로란트의 오뚝이 '역습'
상대의 위치를 모른다면 일단 궁쓰고 돌진!

필요 포인트 : 6점
최대 충전 : 1회
지속 시간 : 10초
설명 : 즉시 피닉스의 위치에 표식을 놓습니다. 스킬 사용 도중 죽거나 지속시간이 끝나면 해당 위치에서 최대 체력으로 부활합니다.


피닉스의 과감한 돌격을 담당할 궁극 스킬 역습은 지속 시간 동안 죽더라도 한 번의 기회를 더 받을 수 있습니다. 처음 사용한 유저가 헷갈리는 부분이 있다면 죽은 위치에서 부활하는 것이 아니라 표식이 남겨진 위치에서 되살아난다는 점입니다. 일종의 시간 돌리기라고 이해하면 더욱 쉽습니다.

그리고 죽지 않더라도 지속 시간이 끝나면 되돌아가니 어떻게 보면 양날의 검이라고도 할 수 있죠. 특히, 돌아오는 위치는 적에게도 표시되기 때문에 적이 장악한 공간에서 사용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다만 적의 위치를 가늠하기 힘들거나, 아군이 뒤를 잡게하는 플레이가 필요할 때, 자신을 미끼로 적의 위치를 찾아내는 역할을 전담할 수 있으니 호흡만 맞다면 멋진 장면을 만들기도 합니다.